개강 두 달 전.. 가장 한가한 시간.. 마인크래프트의 시간이 왔다.

 

모드팩이 거의 처음인 친구들과 함께 마크를 시작했다.

 

1년 전까지만 해도 1.7.10에 머물러 있던지라 모드팩을 구경하는 것만으로도 가슴이 뛰었다.

예전에는 모드팩을 시작하면 유투버들의 영상을 보면서 공부했었지만, 퀘스트 모드가 생긴 이후 아무것도 모른 채로도 모드팩을 즐길 수 있게 되었다. 좋은 세상이다...

모드팩 입문은 뭐가 좋을까 찾아보다 FTB에서 입문용 모드팩을 만들었다는 걸 알았다.

FTB academy와 university 두 종류가 있었는데, academy가 완전 입문용, university는 숙련자용이라고 한다.

이번에 같이 할 친구들은 완전 처음이니 당연히 academy로 선택했다.

 

FTB 아카데미는 현재 마인크래프트 1.12버전과 1.16버전 두 가지가 있다. 이왕이면 최신 버전으로 하고 싶었지만 1.12버전에 퀘스트북 한글번역이 있던지라 1.12로 하게 되었다. 친구들이 시작하자마자 영어를 보면 바로 나갈 것 같았기 때문이다.

 

FTB 아카데미는 모드가 많지는 않지만. 퀘스트 북이 잘 짜여져 있어 부담없이 즐기기에는 좋다.

기술 계열 모드는 서멀 익스팬션, 인더스트리얼 포고잉, 액츄얼리 에디션즈, 드라코닉 에볼루션, 리파인드 스토리지 등이 있고

마법 계열 모드는 보타니아, 아스트랄 소서리가 있다.

이외에 팅커스 컨스트럭트, 치슬, 황혼의 숲 등도 있다.

 

 

처음 시작하면 튜토리얼용 맵에서 시작하고, 튜토리얼을 완료하면 도끼 한자루와 함께 야생으로 내보내준다. 

모드팩 짬이 몇년인데 이정도는 가볍게 스킵하고 바로 야생으로 들어왔다.

스폰 바이옴이 사막이었지만 운이 좋게도 마을이 있어 초반 식량 수급이 수월했다.

 

 

땅 속을 파다 보니 아스트랄 소서리의 제단같은게 나왔는데, 저 구리가 있는 부분을 캐면 계속 무작위 광물이 리필된다. 엄청 캐다 보니 끝이 있긴 하던데.. 아무튼 신기했다.

 

 

마을 옆 작은 잔디 지역에 베이스캠프를 마련했다.

 

 

친구들이 점점 접속하고 있다.

 

나무를 기를 수 있는 화분이 있다. 호퍼 기능까지 달려 있어 창고 위에 놓으면 알아서 나무가 쌓인다. 나무 농장을 짓지 않아도 된다는 게 너무 좋았다.

 

 

팅커스 무기를 처음 맛본 친구들. 레이피어와 롱소드로 막고라를 하고 있다.

 

 

피로 슬라임 부츠를 만드려고 용광로에 자신을 던지는 모습이다.

 

 

롱소드와 슬라임 부츠의 조합은 엄청났다. 롱소드의 돌진 기능으로 버니합처럼 뛰어다닐 수 있게 되었다.

 

 

 

마을 지하에 아스트랄 소서리 제단이 있었다. 아스트랄 소서리 모드는 한 번도 안해봐서 모르긴 하지만 초반 조합할 때 저 크리스탈이 있는 제단을 찾아야 한다고 들었다. 이 마을은 도대체 없는게 뭘까..

 

 

친구가 ICBM 모자를 얻어 왔다. 그 모드가 그리워지는 순간이었다.

 

 

북쪽으로 조금 올라오니 정착하기 좋은 곳이 있었다. 별로 먼 거리도 아니여서 바로 이사를 왔다.

친구들에게 주변을 횃불로 다 밝히게 했다. 몬스터가 나오지 않으니 침대가 없어도 안심이다.

 

 

할 일 없는 친구에게 건축을 부탁했더니 바로 대리석으로 건물을 짓기 시작했다.

 

 

코발트를 얻기 위해 네더 포탈을 열었는데 포탈에서 나오자 마자 네더 요새가 있었다. 문제는..

 

 

포탈이 용암 한가운데 떠있어서 블레이즈의 공격을 피하면서 다리를 놔야 했다. 무서워서 다리만 놓고 바로 돌아왔다.

 

 

동접 7명.. 이게 인싸의 삶?

 

 

친구가 캐온 코발트로 곡괭이를 만들어 줬다.

 

 

열심히 건축중인 친구들

 

 

뭔가 엄청난게 지어지고 있다. 나도 건축 연습좀 해야 하는데.. 두부밖에 지을 줄 몰라요..

 

 

기본적인 광물 정제를 위해 기계들을 만들었다. 이 모드팩은 카놀라로 발전하는 게 제일 가성비가 좋아 보인다. 카놀라 밭 하나면 기계들을 다 가동할 수 있다.

 

 

 

 

이 모드팩을 하기 전에 다른 친구들과 1.18 야생을 했었는데 일주일도 안가서 아무도 접속을 하지 않게 되었다... 그래서 이번에 열 때도 하루 이틀 하다가 다들 접을까봐 조마조마했는데 다행이도 어느 정도는 즐길 수 있을 것 같다. 뉴비에게 친절한 퀘스트 북 그리고 한글 번역이 큰 몫을 했다.

모드팩이 가벼운지라 할 게 많지는 않다. 아마 개강 전까지 즐기다가 끝날 것 같은데.. 나중에 기회가 또 된다면 그때는 조금 더 최신 버전으로, 더 많은 모드를 하고 싶다.

Posted by Turpee
마인크래프트/도트2018. 9. 9. 03:07





저번 나나치 사진을 올리고 그뒤로 두달동안 마크를 키지 않았다


9월이 지나고 학교에 와서 다시 마크를 켰다










나나치 귀 채색










등과 꼬리 채색











모자 채색











완성!


저녁 시간에 찍어서 어둡게 나왔다


















그리고 다음 작품을 찾다가 맘에 드는 픽셀아트가 없어서 그림을 픽셀 아트로 만들어주는 프로그램을 사용했다




첫 시도는 히나비타의 메우!











메우가 이런 이미지가 되기까지 얼마나 많은 일이 있었을까....











도트로 변환해도 깔끔할 것 같은 팝픈뮤직 그림체 메우를 그려보기로 했다
















항상 해왔듯이 테두리 먼저 스케치 후 엑스트라유틸리티 모드의 빌더완드로 내부 채우기




생각보다 해상도가 높게 나왔다


어느정도나면...


















나나치랑 비교해서 이정도?

사이즈는 나나치 오른쪽 아래에 아주 작게 설치된 페인트통들을 기준으로 생각하면 된다
















채우기 완료


나나치보다 크긴 하지만 팝픈뮤직 그림체라 채색은 어렵지는 않을 것 같다




오늘은 여기서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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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인크래프트/도트2018. 6. 30. 14:22






메이드 인 어비스의 나나치를 마크에서 도트로 찍고 싶어졌다

고퀄리티 도트 짤을 구했다


찍을 엄두를 못냈다

게다가 이거 세워서 찍으면 나나치 몸통 오기도 전에 블럭 제한이 걸릴정도네


근데 할것도 없으니 바닥에 그려보았다










음....... 할 수 있을까















벌써 두렵다












채색을 좀 했다


평소 만들던거 했으면 적어도 2개는 완성할 만한 시간이 들었다





















얼굴도 그렸다


얼굴을 그리니까 좀 하는 맛이 난다









등에 있는 나무껍데기 비슷한거 그렸다

아침에 일찍일어날때마다 조금씩 하면 잠도 깨고 좋다


근데 눈이 좀 아프지







일단 여기까지 했다

완성하면 한번 더 올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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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인크래프트/도트2018. 6. 30. 14:06

오랫만




대학생활 너무 재밌당

마크도 재밌당





근데 같이할사람이 없네

그럼 혼자해야지

..........







야생은  혼자하기에 너무 힘든데

이럴땐 역시 크리에이티브를




................

도트라도 찍을까?




마침 모드팩에 캔버스와 페인트통이 있기에

RGB값을 이용해 모든 색을 구현해낼 수 있다




모드가 없는 바닐라 상태에서 만드는 것보다 이쁠듯







엔터 더 건전 - 총탄


엔터 더 건전에서 1층부터 나오는 잡몹들

1층에서는 사냥꾼 기본 권총으로 3발이면 죽지만 건전 특성상 스테이지가 올라가면 얘들 피통도 늘어남


건전 망겜....











팀 포트리스2 - 센트리 1단계


팀포2도 중학생땐 엄청 했었지만 300시간쯤 될때 접었음

뭐 팀포는 300시간이라 해봤자 뉴비 타이틀도 못달지만 ㅎㅎ

맨날 엔지니어로 농사짓고 놀다가 미니센트리 들고 돌격하는거에 맛들려서 한창 했었는데


지금은 접은지 너무 오래되서 재미없을듯










크루세이더 퀘스트 - 비비안


네네안

(구)강력한 워리어

일러스트 이뻐요

초무 처음나왔을때 이펙트 뽕보고 바로 초무 만드려했지만 안나와서 포기

나중에 만들어줬지만 그땐 이미 비비안이 필요없는 용사단이 되었지












크루세이더 퀘스트 - V


초무끼면 만능 캐릭터

지금도 현역인가?

어디서든 사용 가능한 캐릭터(결장은 안쓰나?)

근데 난 V랑 초무가 너무 늦게 나와서 6성풀맥만 하고 안썼음










Doge


짤 찾다가 나와서 만들어봄

도지인지 도기인지 부르던데

시바견 귀여움

댕댕이 아껴요











언더테일 - 테미



떼에에에에에에ㅔ에엥에ㅔㅔㅔㅔ미ㅣㅣㅣ이ㅣㅣ이ㅣ










아이돌마스터 신데렐라 걸즈 - 후타바 안즈


친구들한테 도트좀 달라 했더니 이거줬음

평소에 하던 거랑 픽셀수가 엄청 차이나서 할까말까 하다가 결국 했지

키라리가 안즈쨩 하면서 부르는게 머릿속에서 자동재생된다.


안즈쨩~~











동방프로젝트 - 호리카와 라이코


북북북북북

친구중에 라이코가 최애캐인 놈이 있어서 만들었음

이거 찍어서 사진보내줬더니 동갤에 올리고 주작질해서 개넘글먹더라

흠......












동방프로젝트 - 파츄리 널릿지


친구중에 파츄리가 최애캐인 놈도 있었음

그래서 만들어봄

동방비상천칙이였나 거기나오는 도트 퍼와서 그렸지



















코바야시네 메이드래곤 - 칸나 카무이


구글링하다가 깔끔하게 찍은걸 발견해서 만들어봄.

칸나는 코바야시네 메이드래곤 몰라도 캐릭터는 봤을정도로 유명해서

그러고보니 VR챗에서 칸나 모델링 쓰는사람이 많았었던거 같은데




















동방프로젝트 - 키리사메 마리사


마리사도 유명한 캐릭터 중 하나지

도트 깔끔해서 찍어봤는데 배경을 빼고 그리니까 명암처리가 어색해짐

배경이 어두운색이라 마리사 그림자도 어둡게 그려진거같은데









팝 팀 에픽 - 포푸코


팝 팀 에픽은 작가가 동방 만화그리는거로 접했는데

한국인에게 이 만화의 재미는 번역가에게 달렸음

얼마나 로컬라이징 번역을 잘하느냐

그리고 공식 정발판 번역을 보고 진짜 감탄했지

로컬라이징 엄청 잘했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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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시 랜딩 6화

- 요리사의 비애 -







물이 하도 빨리 줄어들어서 그냥 물 생성기를 하나 더 만들기로 했어요.

근데 정작 부족한건 물이아니라 물을 만들기 위한 나뭇잎....

나뭇잎 캐는게 너무 귀찮아요..







드디어 콩을 얻었습니다!!!!!

맨날맨날 콩이 없어서 샌드위치나 먹고, 파이나 먹고 그랬는데

콩을 얻음으로써 햄버거 테크까지 갈 수 있게 되었어요.

콩을 압축기에 넣으면 저렇게 두유/두부가 나오는데

두개다 많이 쓰이니 많이 만들어 두시길.








발전하다가도 배고프면 요리사가 되는 터피.

발전하는것도 바쁜데 요리까지 하는건 서러워요.









짱짱 만들기 간단한 치즈버거!

그래봤자 스파이스 오브 라이프때문에 다른것들도 먹어야합니다..(울컥)








압력밥솥에 넣을 작물을 기르고 있었는데..

너 뭐야 저리가








하루의 절반을 나뭇잎캐는데 쓰는 일상.

빨리 기계를 만들던가 해야지.. 끄으으으








퀘스트를 진행하려면 네더락이 필요하더군요!

근데 네더락 얻는방법이 없는줄 알고 포기했다가

인터넷 검색했더니 저 돌 배럴에 용암 1버킷을 넣고








레드스톤을 넣어주면 네더락 완성!

간단하죠?









서버에 두명이 더 들어왔어요.

이 모드팩에 재미들려야 할텐데..

그래도 저번처럼 바로 나가거나 하진 않겠죠?








쉴틈 없이 바로 용광로행.

용광로는 언제나 오버풀.










이 서버에 처음 들어온 톡식이는 여기저기 둘러보다가

용광로를 보고 신기해서 둘러보다가

용광로에 빠지는 참사가 발생하는데,

금방 올라와서 다행이긴 하지만 문제는...








이 피 뭐야

그렇습니다. 톡식이는 용광로에 똥보다 더 귀찮은 피를 뿌리고 갔어요.

그래도 지금은 광물 거의다 뺀 상태라 괜찮은데.

광물 중간에 섞이기라도 하고 냅뒀으면 광물을 못빼고 멈췄었겠죠..









그리고 퀘스트 클리어를 위해 포션도 만들고...









알루마이트로 번쩍필살삽도 만들고....









이야! 파티 리스트에 사람이 많다!

1명은 사실상 고인









히익. 엔더크리퍼가 집안으로 들어왔습니다.

살려주세요








서버에 들어와서 엔더 크리퍼를 처음 본 톡식이는 몬스터 슬레이어가 되기로 결심합니다.









싱크방에 사람이 많다! 신난다!









물고기가 굴러다니길래 만들어본 피쉬 앤 칩스.

음... 먹어보기 싫군요.








사람수도 많아졌겠다

물탱크 용량도 크게 늘렸어요.

무려 64버킷짜리!








한명 더 추가요!

리글이까지 총 서버 인원은 5명이 되고,








이번에 들어온 3명은 모드팩 플레이 자체가 완전 처음이기 때문에

요리사인 터피는 요리로 말라죽기 전에 케이크를 잔뜩 만들어 놓지만

순식간에 공중분해되고 마는데...








결국 케이크를 더 만들었다는 슬픈 사연이...








사람이 많아짐에 따라 농장도 늘리기로 결정. 농장을 옮기기로 했어요.








음. 깔끔하군.








집 옆에 벽을 치고, 집에있는 흙을 총동원해서 흙까지 깔은뒤에

농장 관리하기도 귀찮고

농부 노동시키는것도 좀 뭐하니까








그냥 농장을 기계화했어요!

깔끔하게 배치된게 보기 좋네요.









음. 지금 스샷 보니까 그냥 물 가운데에 두면 됬었는데. 왜 굳이 물을 2개나 놓은거지..?









농장 자동화 기념 겸 이날 서버 닫기 전에 폭죽을 터트리고 서버를 닫았어요.






그리고 다음날, 서버를 키자마자 많은 인원에 고통받는 요리사 터피.








몬스터 슬레이어가 되기로 결심한 톡식이에게 레이피어를 선물하는 대장장이 터피.

무려 알루마이트로 만든 레이피어에요.

후에 톡식이는 이 레이피어를 레전드 등급까지 올리게 되는데..








고통받는 요리사의 가방 속.

샌드위치 조합법 복잡해..








집 바닥에 발광석 쪼가리 붙은게 거슬리고 보기 흉해서 아름다운 랜턴을 달기로 했어요.

오오 영롱하고 아름다운 랜턴








음. 훨씬 깔끔해 졌군요.

랜턴 도배 기념으로 의자를.








NEI를 둘러보다 드론이 있길래 만들었어요.

아직 프로그래밍을 안해놓아서 작동은 안하지만, 관상용으로도 충분하네요.

드론 프로그래밍은 나중에.








몬스터 타워에서 나온 디스크.

이쁘게 수납장에 보관되었어요.

음.. 비블리오크래프트는 정말 아름다운 모드야..









이번에 얻은 최고의 성과는

서버 인원이 늘어났다는것!

필요한 자원은 배로 늘었지만

발전량은 제곱으로 늘겠죠?

그럼 이정도 분량이면 충분한 듯 하니






Posted by Turpee

크래시 랜딩 5화

- 압력밥솥과의 하룻밤 -





압력밥솥과의 하룻밤이라니.

압력밥솥은 하루만에 다룰 수 있는 기계가 아니에요.

그래도 실제 시간으로 하루동안 한 일을 글로 쓴거니

대충 하룻밤으로 쓰는게 나을거 같은데..?

뭐가 어찌됐든 다들 압력밥솥 많이 사랑해주세요.


나말고 다른사람이 좀 하게..







나무냄새와 풀냄새가 풍기는 아침이네요.

나뭇잎의 활용도는 다양해요.

사실 물을 만들수 있다는 점에서 활용도가 없다해도 필수품이지만,

물 말고도 다른곳에도 쓸 수 있죠.

쓸것도 없는데 흙을 만드는법을 안쓴것 같아서 이것부터 쓸까 해요.

배럴에 나뭇잎을 넣으면 8%정도 찼었나?

어쨌든 배럴에 잡템들을 넣어서 퍼센트를 100%까지 올리면

흙을 만들 수 있어요.

아는것중에 가장 구하기 쉬운건 좀비고기인데(몰론 몬스터 파밍 건물이 있을때),

10%나 채워주기 때문에 좀비고기 10개 + 약간의 시간 = 흙 1블럭이라고 보면 되요.







위쪽에 파이프 달아놓은거 보이시죠?

뭐 말할 필요도 없겠지만 값싸고 편리한 써멀 익스펜션의 아이템 덕트에요.

체스트쪽을 출력, 배럴쪽을 삽입 모드로 해놓은뒤, 체스트에 나뭇잎을 넣으면

알아서 나뭇잎을 빼서 배럴에 넣어 주기 때문에 우리가 할 일은 체스트에 나뭇잎 쑤셔넣기 / 흙 빼가기면 충분해요.







요로코롬. 잡템으로 100%를 채워도 흙으로 변하는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창고에 나뭇잎만 너놓고 다른일을 하다가 오면 되요. 편리하죠?

솔직히 빼내는것도 하고 싶은데, 배럴은 파이프가 위쪽만 작동해서 넣는거/빼는거 둘중에 하나 선택해야하는것 같더라구요. 넣는 시간이 더 오래걸리니 넣는거를 자동화하기로 했어요.







옛날에 정글나무 묘목을 2x2로 놓고 키워서 대형정글나무를 만든 기억이 나서

여기서도 한번 키워보기로 했어요.

정글나무 묘목이야 뭐 맨날 넘쳐나니까.

뼛가루를 솔솔 뿌려주면






 

부왘

거대 정글나무 완성!

덩쿨도 잘 달려있네요.

뭔가 캐기는 귀찮고 아까워서 그냥 내버려두기로 했어요.







혹시 해서 집밖에 만들어두었는데.

그냥 집안에서 관상용으로 만들어도 괜찮았을지도.

나무 위에서 몬스터가 생긴다면 난감하겠지만..

근데 나뭇잎 위에서도 몬스터가 스폰됬었나..?

잡초/나뭇잎 위에서는 안되는걸로도 기억나는데... 기억이 가물가물







광물도 부왘

브론와 알루미늄 브레스가 미쳐 날뜁니다.

필요도 없는것들인데..

정작 중요한 철은 어디있는가...







광물이 넘쳐난다!

방금 말했듯이 중요한 광물은 그닥...







는 이미 창고에 있었네요.

철이 다 어디에 있나 했더니

미리 다 빼놨었군요.

철 만세!






뭐, 평소 일상 이야기는 여기까지 하고.

오늘 이야기의 주제인 압력밥솥 이야기를 해볼까요?








저번화 마지막에 만든 UV Light Box 에요.

전자레인지란 이름을 붙이려다가, 어처피 이번 한번 쓰고 나중엔 안쓰는 기계라서 이름따위 붙이지 않기로 했어요.

뭐 궅이 이름 붙이라면 전자레인지로.

압력으로 돌아가는 전자레인지(음?)







저번에 넣었던 PCB의 상태.

내구도가 사라졌죠?

0/100 이였다가 시간이 지나면 100/100상태가 되요.

걸리는 시간이 5분이였나 3분이였나.. 좀 걸렸었는데..?







뭐가 어찌됐든 퀘스트 클리어!

보상은 트랜지스터/캐퍼시터/압축된철 이네요.

각각 3개씩 받아서 푸짐하기는 커녕

트랜지스터와 캐퍼시터는 각각 3개 세트여서 한두개로는 어디 쓰지도 못해요.







다음 퀘스트!

익숙한 액체가 보이네요.

아 잠시만 거미눈 많이 없었을텐데..







많이 있었네요.

빨리빨리 만들어 줍시다.







똥물 산성액체 완성!

명색이 산성액체라고 바닥에 부운 뒤 액체에 닿으면 선인장에 찔린듯이 피가 까여요.

숙숙 까이니 조심하시길.







저건 또 뭐야...

일단 조합법이라도 봐야지..







히익 이건 또 뭐야

우리에겐 저런건 있을 수 없어








하지만 다른 방법이 있겠죠?

아까 만들은 PCB를 보시면 이렇게 써있는데,

설명 2번째줄에 산성액체에 던지라고 써져있죠?








산성 액체를 바닥에 깔고,

아까도 말했듯이 몸에 닿으면 많이 아프니 조심하시길.







얍!

.......

.......

..................

..............................



변하지 않습니다.

...........



왜죠? 뭐가 잘못된거지..?

일단 계속 기다려볼까요?




....................



- 약 3분뒤 -


변하지 않습니다.


야이 썅

이대로 두면 증발할 테니 일단 주워봅시다.








음..? 내용이 달라졌네요.

뭔가 30% 진행되었다고 뜨는데.

3분동안 30%가 된거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00%되려면 10분은 던져놓아야 하는거야?

10분 던져놓으면 어떻게 되는지 알아요?


까먹어요.



기억력 좋지 않으신 분들.

그냥 던져놓고 앞에서 10분동안 눈 치켜뜨고 계시길.

한눈팔다가는 아이템이 증발한다구요?







저는 던져놓고 다른일을 하는 여유까지 보이면서 진행을 기다렸어요. 







하도 안되길래 인내심이 딸리는 저는 얼마나 진행되었는지 보려고 산성액체에 뛰어들었고,

괜히 뛰어들었단 생각이 들었...

1분도 안남았는데 뭐하러 피까지 깎으면서.

일단 다시 던져둡시다.







오오 드디어 완성.

근데 아까 그거는 초록 테두리에 노란 바탕에 까만 점이였는데..

이건 초록 테두리에 노란 바탕에 초록 점이네요?

이뭐....








는 아까 받은 트랜지스터/캐퍼시터를 각각 3개씩 넣어서 완전체 완성!

전에 말했듯이 트랜지스터와 캐퍼시터는 3개씩 필요하니까 많이 만들어 두세요.








다음 퀘스트.

일부는 보상으로 받았는데.

뭔가 두개가 더 필요하네요?

일단 조합법부터 살펴보는데..








이뭐병

아까 심혈을 기울여 만든 아이템이 3개나 필요하답니다

하하하핳하하ㅏㅏ하하하 멘붕







뭐 어쩌겠습니까.

만들어야지.

안돼 내 플라스틱...







나중에 또 필요할테니 번거로움을 줄이기 위해 한번에 많이 만들기로 했습니다.

PCB 15개...

근데 많이 만들어봤자 각각 전자레인지에 넣고 각각 산성액체에 던져줘야되서 결과는 시궁창...








일단 만들어줍시다.

펑펑펑펑

압력밥솥은 쉬는날이 없습니다.

오히려 지금은 그나마 덜 일하는걸지도.

나중에 가면 얼마나 더 많이 쓸지....







야호! PCB 천국이다!








으흑.. 노가다...

기다리는것도 일입니다.








하지만 터피의 부직업은 요리사.

틈틈히 요리도 해줘야 하기 때문에 쉴틈은 없습니다.

애플파이도 이제 몇번 더 먹으면 효율이 떨어지네요..

샌드위치 만들기 귀찮은데.. 조합법 복잡하고..








후딱후딱 완성해 줍시다.

그러고보니 여기에도 보드 하나 필요했네요.

으흑... 노동거리 하나더 추가요.








완성!

이제 고난은 끝인가..?








보상에 처음보는 아이템이 있네요.

어디에 쓸수있는지 한번 알아볼까요?









이거 쓰면은 PCB 노가다는 안해도 되는건가?

PCB 자동화는 시급합니다.

바로 기계화 도입!








음.. 대충 놓았는데.

이거 작동순서가

io unit이 상자에서 PCB를 꺼낸다음에 저 가운데에 놓으면

레이져가 PCB를 제련한뒤

다른 io unit이 꺼내서 상자에 넣는건데..

지금 상자에서 꺼내는 io unit만 놓아진것같은데요?

이러면 넣질 못하잖아...

다른 모드라면 렌치같은거로 상태를 변경해 줄텐데.

이건 어떡해야 할까요...?









뭐 물어볼께 뭐가 있습니까.

답은 뻔하죠.

여기서도 렌치를 만들어야죠.

렌치 비싸...








명색이 전기렌치라.. 압력렌치라 해야하나?

충전소도 만들어줘야해요.

플라스틱 으어어엉...








슬플새도 없이 후딱 만들어줍시다.









안에 렌치를 넣으면 충전이 됩니다!

설명에 압력이라고 써져있는데,

현재 연결된 파이프의 압력이 더 클수록 더 빨리 충전되요.

압력이 같아지면 충전이 안되요!

기체의 특성이랄까 그런걸 잘 살렸네요.








기계를 렌치로 툭 치면 색이 주황색으로 바뀝니다.








창고 위치를 바꿨어요.

io unit은 항상 창고 옆에 놓아줘야 해요.

그래서 레이져가 왼쪽으로 옮겨졌어요.

기계를 잘 놓아주면 얘내들이 일하기 시작합니다.








참고로 이거 작동시키는데 4기압 필요해요.

그렇다고 기압 팍팍올린다고 연료 많이 넣는 바보같은 짓은 하지 마시길.

5기압 이상 올라가면 발전기랑 주변 파이프가 다 날아가는 불상사가 발생하니..

실제로 4번은 겪은듯..

(울컥)








얘내들이 일하는거 보면 재미있어요.

뚝뚝 끊기지도 않고 자연스러워서.

동영상 찍어서 움짤로 만들고 싶은데 현실은 서버 + 마크 구동 + 스카이프로 CPU가 풀가동되서..

컴퓨터 좋은 다른친구한테 부탁이라도 해봐야겠어요.








레이져 지지지지짖ㅈ









이번화는 여기까지 쓸게요.

사진 꽉꽉 채워서 많이 썼으니..

더쓰고싶어도 사진개수 제한걸려서 더 못쓰니

다음화는 다음에!


...어감이 이상한데





Posted by Turpee

크래시 랜딩 4화 

- 광물천국 -




뭔가 밋밋해서 앞으로는 각 일상기마다 제목을 붙이기로 했어요.

말투도 ~다. 에서 ~요로 바꾸기로 했고. 이게 더 친숙한거같아서.

뭐가 어찌됐든 크래시 랜딩 4화 시작!






상쾌한 아침이네요.

상쾌한 아침부터 요리를 하고있는 노동자 요리사 터피입니다.

오늘은 애플파이를 만들어 볼게요.

애플파이는 어렵지 않은 조합법으로 허기를 3칸이나 채워주기 때문에 초반에 자주 먹게되는 음식이죠.






일단 밀이 없으니 쌀로.

쌀을 갈아서 쌀가루를 만들어 주고,






요리사 인생에 영원히 보게될 극혐 조합법.

소금 + 쌀가루 + 물 = 반죽!

반죽을 잔뜩 만들어 줍시다!





애플파이 만드는건 생략할게요.

쨌든 애플파이 마시쪙!






남은 반죽을 구워서 빵을 만들어 준뒤,

땅콩버터 + 포도잼으로 샌드위치도 만들었어요!

이게 아마 허기 4칸..채워줬었나..?

쨌든 생긴 텍스쳐가 마음에 드네요.





요리사의 숙명.

인벤토리가... 으아아아

요리사 + 공돌이가 되면 인벤이 남아나지 않습니다.부들부들..






뭐가 어찌됐든 요리도 본격적으로 하게되었으니, 음식창고도 따로 만들어줍시다.

이번화 요리이야기는 여기서 끝!






오늘 일상기의 하이라이트.

저번에 얻은 용광로를 가동시켰습니다.

이제 우리집도 광물이 가득!





오오미 광물이 점점 불어난다

그리고 잠시 뒤..







알록달록한 자갈 광물들.

개인적으로 이 텍스쳐 굉장히 좋아해요.

여러개 뭉쳐놓으면 색갈이 이뻐요.

특히 금이랑 주석인가 납인가? 그 텍스쳐를 가장 좋아한답니다.

근데 중력영향도받고 깔끔하지도 않아서 건축용으로 물어본다면 별로....






뭐야 이 피 누구꺼야..

크흠크흠.. 내껀 아닌데..







오오 불어난다 술술 불어난다






그리고 끊이지 않는 돌 + 해머 노가다.

저는 공돌이라 테크타느라 노동은 안했어요.

테크타는것도 노동이긴 하지만... 질리진 않죠.





오오 철이 54개나 있어! 최고기록인가..?

하하하하하 광물이 차는것만 봐도 배가 불러오네요.






흐미 무서워.. 너무 높은데..

여기 올라온 이유는 바로..







음식배달왔어요!

네, 저는 공돌이뿐만 아니라 밥셔틀이였던 것입니다.

쌩노동 안하는게 어디야 뭐..






네더와트를 얻기위한 사투.

으아아 물이 부족해서 많이 만들지도 못하네요.






좋았어 광물천국이다아아아!!!!!






끝나지 않는 노동.

저게 아마 광물모래일텐데..

저것도 이쁘지만 광물자갈이 더 반짝반짝해서 광물자갈이 더 좋습니다..






쿠오오오오오

자이언트 좀비 극혐..






왜 자꾸 광물 사진을 올리냐고요?

광물이 계속 불어나서 기분이 좋으니까!

정작 중요한 철은 테크발전에 줄줄 새고 있어요..






그래 이 요놈.

압력밥솥 누마틱크래프트때문에 철이 항상 후달리네요.






퀘스트 북에 뭔 액체를 만들라고 되있네요.

조합법이.... 으아아아아

하지만 우리에겐 몬스터 파밍이 있지!






몬스터파밍 덕분에 금방 재료를 모을수 있었어요.

하하..






으아아 압력....

저거 5기압 되면 터져가지고 한번에 많이 쓰지도 못하고..

그래도 참 매력적인 모드에요.

압력으로 테크를 타다니.

매력적이지도 않고 흥미도 없고 재미도 없는 모드여도

어처피 다른 기계만들때 압력밥솥이 필요해서 피할수 없는 모드긴 하지만..

그래도 흥미로워서 다행이에요. 압력 올리는게 신박해서 재밌거든.






모든 재료를 넣고 잠시 기다리면,







오오 뭔가 냄새나보이는게 완성!






똥물 드디어 완성!

이름이 엣칭 에시드 였나?

사전 찾아보니 산성물질 같은거라네요.

양동이에게 미안해지는 느낌은 뭐지....






어쨌든 퀘스트 완성!

친절하게 양동이도 돌려주네요.






보상으로 받은 아이템으로 또다른 기계를 만들었습니다.






그 이름은 UV Light Box!

이로써 테크를 또 한단계 나갔네요..

앞으로 얼마나 많은 테크들이 기다리고 있을까..






이 기계는 일정 압력을 넣어준뒤,






초록색 플라스틱 + 압축철로 만들어진 PCB를 넣어주면 내구도가 천천히 차오릅니다.






요로코롬.

이거는 나중에 여러분이 생각하는 모든 기계들을 만들때 필요한 아이템인데요,

나중에 토나올정도로 많이 보게될겁니다..

하하하하하하ㅏ하하하하하ㅏ하하하 벌써멘붕




배고프니 이번 일상기는 여기까지.


끝!

Posted by Turpee

크래시 랜딩 생존기 - 3

컴퓨터 지옥에서 돌아왔다 DIO!





현재 집 상황.

왼쪽에 몬스터 타워, 오른쪽에 탑을 만들고

집 주변을 전부다 밝혔습니다.

그래도 몬스터는 끊임없이 나온다는 슬픈 현실....






몬스터 타워는 흥행합니다.

엔더맨 등등도 잡으려고 스폰 장소 천장을 높게 하니 자이언트 좀비 등도 나오네요.

결국 죽이려면 프라이팬 들고가서 미친듯이 때려야 한다는 불편한 현실..

언젠가 나중에는 기계로 다 잡아버릴 거지만요.






그리고 드디어 완공된 탑.

윗층으로 올라가 봅시다.






엘리베이터 따위는 없다.

몰론 걸어서 올라가야죠!

(그리고 밀려오는 허기)






탑 맨 위층에서 행글라이더를 타고 날아가보기로 했습니다.

퀘스트 북에 보면 일정 좌표를 찾아가라고 되어있는데,

걸어가면 허기만 엄청 깎이고 몬스터에게 다구리 당해서 끔살당합니다....

그래서 채택한게 이 행글라이더!

펴놓기만 하면 알아서 잘 날라가기때문에 시간절약과 허기절약이 됩니다.






는 탑 높이가 부족해서 가다가 추락.....

그래도 많이 날라왔습니다.






도착했다!

엄청난 건물들과 몬스터들이 바글바글....






몰론 건물을 털어야죠!

그리고 몰려오는 불안한 느낌..






끄어어어어어어억

블레이즈가 매복해있습니다.

살려줘....






죽음의 위협을 느끼고 빨리 용건만 보고 가려고 합니다.

팅커스 용광로를 만드려면 재료가 많이 필요했는데,

여기 마침 용광로가 있어서 이것만 뜯고 집으로 바로 도망왔습니다.

나중에 더 강해지면 돌아오기로... 부들부들






그리고 이어지는 퀘스트 클리어

이제 챕터 1 클리어도 얼마 안남은듯...?






집에 돌아오니 광물이 넘쳐나고 있습니다.

하지만 10분안에 공중분해 될 운명...






광물 정제의 효능을 올릴때는 용광로만한게 없죠.

이제부터는 더 편리하게 광물정제를!






그리고 밀려오는 용암의 압박.

용암을 구해야 하는데...







그리고 새로 들어온 노동자 친구.

마크 모드팩은 처음이라 당황해하고 있습니다.






늅늅이에게는 역시 과시를...

친구가 프라이팬을 열심히 바라보다가 아웃 오브 메모리가 떴습니다(....)

빡쳐서 안들어온다고.

침대도 하나 더만들어놨는데...

언젠가 다시 끌어들일겁니다.






슬플 새도 없이 이어지는 노동.

테크 발전을 위해서는 미친둣이 광물정제를 해야합니다.






그리고 승승장구하는 농사.

음료수를 만들어 먹으면 개당 허기 한칸씩 차서 당분간은 든든합니다.






많은 모래가 필요합니다.

모래모래모래모래모래






그리고 1시간만에 드디어 얻었습니다.

모래를 시브에 갈아서 얻은 포자!

이것 또한 테크발전에 필요합니다.



그 휘황찬란한 1% 포자의 이름은 고대의 포자.

성스럽다.






고대의 포자를 흙에 심으면 변사체를 얻을 수 있습니다!






변사체 주변 1칸에 배럴을 놓고 물을 넣으면 점점 흑화를 하기 시작합니다.

후후후후 점점 검은색이 되어간다





흑화를 마친 물.

다크다크함이 넘쳐흐릅니다.






다크다크한 물에 모래를 넣으면 소울샌드가 완성된다는 사실!

소울샌드도 시브에 갈아서 여러가지에 이용됩니다.






그리고 다시 용광로로 돌아와서 용암을 얻기 위해 가마솥을 하나 더 만들었습니다.

이번 가마솥에는 돌을 넣어서 용암을 만들 겁니다!

돌 4개 = 용암 1버킷이라 용암만드는데는 돌이 그렇게 많이 필요하지는 않습니다.

뭐.. 돌이 녹는 시간이 문제지만...





어찌됐든 용암을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이제 용광로도 무한발전!






사진 개수와 체력의 부족으로 이번화는 여기까지...

그래도 은근 분량 많은거같은데?

Posted by Turpee

 

크래시 랜딩 생존기 - 2

 

 

 

 

 

 

 

 

 

 

집 지하 공사를 끝냈습니다.

 

일단은 농사를 하고 있는데.....

 

나중에 뭐 여러가지 쓰겠죠?

 

 

 

 

 

 

 

 

 

 

 

 

 

 

퀘스트도 잊지말고 꼬박꼬박 해줍시다.

 

(안그래도 뼛가루 부족한데 쌀 10개는 심한거 아니냐)

 

 

 

 

 

 

 

 

 

 

 온도 조심합시다.

 

으어어어 화면이 밝아진다아아아아

 

 

 

 

 

 

 

 

 

 

 

 

 하지만 나에겐 물이 있지! 하하핳!

 

는 아직 1버킷이 안차서 죽기직전까지 갔다고 합니다.

 

 

 

 

 

 

 

 

 

 

 

 

 좀비고기를 건조대에 걸어놓으면

 

일정시간이 지난뒤 변합니다.

 

먹어도 허기가 걸리지 않는 고기로 변하지요!

 

(허기는 반칸채워줘서 나중엔 거들떠보지도 않지만)

 

 

 

 

 

 

 

 

 

 

 

 

 다재다능한 기계.

 

자갈이 필요해서 하나는 설치하고 하나는 해머로 부시게 해놓았습니다.

 

먹는건 셀프니 아래에 호퍼 놓는것을 잊지 맙시다.

 

 

 그러는 동안 친구가 열심히 만들고 있는 몹타워 답사.

 

횃불 가져다달래서 물을 거슬러 올라가고 있습니다.

 

 

 

 

 

 

 

 

 

 

 

 

 높이 쌓아서 엔더맨이나 거대 몬스터들도 스폰되게 할 계획.

 

그리고 한번 걸리면 빠져나올 수 없는 컨베이어 벨트를 사용했답니다.

 

(그리고 이 몹타워는 나중에 대참사를 벌일 위기를 맞게 되는데....)

 

 

 

 

 

 

 

 

 

 

 

 

 아까 기계로 돌을 해머로 부셔서 자갈을 만든 이유

 

로기지를 만들기 위해섭니다.

 

만드는데 다이아몬드 하나가 필요하더군요.

 

자갈 한세트정도 시브에 갈면은 하나는 나옵니다.

 

확률은 1퍼센트로 알고 있...

 

 

 

 

 

 

 

 

 

 

 

 

 굳. 주변에 있는 아이템을 주워주고

 

창고 대용으로 쓸수도 있고,

 

가장 좋은건 설치한 플레이어를 따라다닙니다.

 

가끔 안따라올땐 아이템 하나 뿌려주면 부랴부랴 달려와서 주워먹습니다.

 

 

 

 

 

 

 

 

 

 

 

 

 으아아아아 갈증 10퍼센트다 살렺줌메

 

 

 

 

 

 

 

 

 

 

 

 

 아 그리고 호퍼에 직접 나뭇잎 넣기 귀찮아서 파이프를 연결했습니다.

 

이제 집안에서 창고에 아이템 넣으면 자동으로 호퍼에 '삽입'됩니다.

 

후후후후.. 다들 그렇게 똑똑하고 부지런한 게으름벵이가 되는거야.

 

 

 

 

 

 

 

 

 

 

 

 

 그리고 바로 자란 세계수.

 

가위 두개는 필요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민둥나무 프로젝트 시작.

 

목표는 모든 나뭇잎 수거하기.

 

 

 

 

 

 

 

 

 

 

민둥민둥해졌습니다.

 

배경을보니 뭔가 하루동안 캔거같은데

 

딴짓하다가 스크린샷 찍었나...?

 

 

 

 

 

 

 

 

 

 

 

 

자갈을 갈아서 나온 광물들을 조합한뒤 해머로 다시캐면 일정확률로 불어날 수 있습니다.

 

원리가 뭐냐면

 

저 광물자갈을 해머로 캐면 광물모래 조각이 나오는데 가끔 운이 좋으면 조각이 몇개 더 나오는 원리.

 

광물모래도 블럭으로 만들어 해머로 다시 캐면 광물먼지 조각이 나오는데 이때도 몇개 더 나올때가 있습니다.

 

 

 

 

 

 

 

 

 

 

 

 

그리고 얻은 광물들을 제련하기 시작.

 

왼쪽에 모루는 퀘스트 완료했더니 모루 총알을 주길래 쏴보았더니 모루가 뙇 하고 생겼습니다.

 

 

 

 

 

 

 

 

 

 

 

 

 굳.

 

이제 좀 살맛난다.

 

 

 그리고 집 리모델링 시작.

 

코블스톤으로 벽을 바꿨습니다.

 

예? 코블스톤은 이렇게 생기지 않았다고요?

 

 

 

 

 

 

 

 

 

 

 

 

치슬(chisel)이란 도구를 쓰면 무제한으로 코블스톤을 저런 이쁜 블럭으로 바꿀 수 있습니다.

 

참 좋은 모드야.

 

 

 

 

 

 

 

 

 

 

 

 

 그리고 집 확장중.

 

로기지가 불타고 있지만 신경쓰지 않습니다.

 

로기지는 무적이거든요.

 

피통은 있지만 누가 때려도, 용암에 녹여도 절대 피가 달지 않습니다.

 

소멸하는 방법은 쉬프트를 누른상태로 로기지를 오른쪽 클릭 하는것.

 

그러면 아이템 상태로 드롭되는데,

 

이때 로기지 안에 아이템이 있었다면 로기지 아이템 안에 저장되었다가

 

나중에 로기지를 다시 설치하면 안에 잘 보존되어있습니다.

 

 

 

 

 

 

 

 

 

 

 

 

 

 

 

 

 그리고 찾아온 노동시간.

 

평지화를 위해 먼지를 마구마구 캤습니다.

 

위 스샷은 삽이 부러진 장면.

 

이건 상식이지만 팅커스 블록 중 장비를 조합하는 곳에서 도구와 그 도구의 재료(저 삽의 경우 뼈삽이므로 뼈 또는 뼛가루)를 놓으면 수리가 가능합니다,

 

 

 

 

 

 

 

 

 

 

 

 

 바닥도 이쁘게 매꾸기로 결정.

 

보기 좋구만.

 

 

 

 

 

 

 

 

 

 

 

 

 그리고 누마틱크래프트를 하기로 했습니다.

 

퀘스트 2장을 보면 누마틱크래프트 전문으로 되어있을정도로

 

피해갈 수 없는 모드입니다.

 

그리고 아무것도 모르면 시작조차 할 수 없는 모드죠.

 

누마틱크래프트는 꼭 예습이 필요합니다.

 

위 스샷은 라이트닝 플랜트를 심는 장면인데

 

누마틱크래프트의 씨앗들은 다른 씨앗들과 달리

 

정해진 블록에 한개를 드롭하면 통통 튀거나 가만히 있다가 뾱 하고 심어집니다.

 

믿어지지 않는다면 직접 해보세요!

 

 

 

 

 

 

 

 

 

 

 뼛가루를 주면 저렇게 자라는데(뭐 안줘도 잘 자라지만)

 

저렇게 코드를 보면 뒤에 :13이라고 되있죠?

 

여기서 뼛가루를 한번 더 주면

 

저 씨앗(크리퍼 식물)의 경우에는 연기가 피어오르다가 펑 하고 터집니다.

 

게임 룰에서 블록이 터지는게 방지되어있어서 블록까지 날아가진 않지만 씨앗은 날아가니 주의합시다.

 

 

 

 

 

 

 

 

 

 

 

 

 그리고 누마틱크래프트의 꽃, 프레셔 챔버(뭐라 번역해야하지,,?)를 만들기로 했습니다.

 

저기있는 철은 압축된 철인데요,

 

철 뭉치를 바닥에 뿌린뒤 옆에 tnt를 놓고 터치면

 

철이 저렇게 까매지면서 압축된 철이 됩니다.

 

꼭 한개씩 안해도 되고 한세트씩 해도 되는데,

 

철 한세트를 한다고 압축된 철아 한세트가 생기는 것이 아니라

 

일정 확률로 철이 증발합니다.

 

저같은 경우에는 철 32개를 터쳤다가 26개가 나왔다는....

 

 

 

 

 

 

 

 

 

 

 

 

 그리고 조합법을 따라 블럭을 만든뒤 3x3x3의 멀티블록 모양으로 배치해줍시다

 

*가운데는 비어있어야합니다.

 

그리고 엄청난 비운으로 블록 한개가 부족한 사태 발생

 

그래서 저 남은공간 한개는 유리창으로 때웠답니다.

 

블록이 아마 4종류가 있는거로 알고 있습니다

 

하나는 아까 보았던 기본 블럭,

 

다른 하나는 위 스샷에 있는 유리창 블럭.

 

하나는 아이템 입력/출력을 담당하는 블럭.

 

마지막 하나는 압력을 넣는 파이프를 연결하는 블럭입니다.

 

 

 

 

 

 

 

 

 

 

 

 

 

 

 방금 언급한 블럭중 마지막에 언급한 블럭(밸브)를 놓은곳에 파이프를 연결해 줍시다.

 

조합법은 셀프

 

 

 

 

 

 

 

 

 

 

 

 

 

 

 그리고 요로코롬.

 

퀘스트 하다보면 대충 저런거 만들게 됩니다.

 

 

 

 

 

 

 

 

 

 

 

 

그리고 왼쪽에 쓰레기통처럼 생긴거 열어서 연료를 꾸역꾸역 넣어줍시다.

 

 

 

 

 

 

 

 

 

 

 

 

 그리고 일정 압력이 올라가면

 

프레셔 챔버(라고 쓰기는 귀찮으니 다음부터는 압력밥솥이라 부르겠습니다.)

 

에 아이템을 넣어주면 되는데....

 

문제는 입력/출력 하는 블럭이 없다!

 

만들려면 이 압력밥솥으로 재료를 만들어야 하는데?!

 

여기서 당황하지 마시고 처음에 아이템을 넣는 방법은

 

그냥 압력밥솥을 "부시고" 아이템을 넣은뒤 다시 블럭을 설치하시면 됩니다.

 

참고로 블럭 하나 부시면 모아온 압력이 서서히 빠져나가기 때문에 되도록 신속하게 하시길.

 

 

 

 

 

 

 

 

 

 

 

 

 위에 있는 스샷처럼 누마틱크래프트에서 나온 씨앗을 넣으면 플라스틱이 됩니다.

무슨 원리로 씨앗이 플라스틱이 되는거죠

생긴건 그냥 초록색 종이같은데

 

 

 

 

 

 

 영원히 고통받는 압력밥솥...

 

 

 

 

 

 

 

압축된 철을 만들기 위해서는 더 큰 기압이 필요합니다.

그러니 연료를 더 넣어서 압축해줍시다.

(필자는 기압 기다리다가 까먹어서 나중에 왔더니 증발되었다는...)

아이템 오래두면 증발되니 조심합시다.

 

 

 

 

 

 

 

바닥공사 완성.

코블스톤은 아직도 넘쳐납니다.

 

 

 

 

 

 

 

 그리고 탑을 세우기 시작한 친구.

남아도는 돌을 다 써봅시다.

(돌 쓰는속도보다 생성속도가 더 빨라서 fail)

 

 

 

 

 

 

 

 내 탑은 하늘을 뚫을 탑이다아아아아!!!!!!

계속 솟아오르는 탑.

 

 

 

 

 

 

이 탑의 용도는?!

귀찮으니 다음화에 써야지

 

 

 

Posted by Turpee

크래시 랜딩 생존기

혼자서 하다가 세이브파일 날라간건 안비밀

 

 

 

 

 

혼자서는 외로워서 제 친구랑 둘이서 같이 크래시 랜딩을 하기로 했습니다.

시험이 끝나고 바로 개교기념일+개천절 버프로 멀티를 오랫동안 할수 있었지만

다음주는 할 수 있으려나..

 

 

 

 

 

 

 스샷 찍을새도 없이 빨리빨리 발전을 했습니다.

항상 그렇듯이 쉬운 루트로!

싱크가 없으면 생활기는 1화에서 끝납니다.

 

 

 

 빠른 속도로 퀘스트를 달성하며 발전했습니다.

안그러면 죽으니까.

 

 

 여러분 크리퍼 조심하세요

저래뵈도 거대 크리퍼입니다.

가까이에서 보면 키가 2블럭을 넘었던것같은데

 

 

 

 

 밤이 되면 할 수 있는 일은 한정됩니다.

더스트를 갈고

갈고

갈고

갈고

..

.

 

 

 

 

 밤은 무섭습니다.

좀비가 집을 뚫고 들어오려고 합니다.

 

 

 

 

 

밤에도 어느정도 일할수 있도록

벽을 쳤습니다.

횃불 조금 박으면 밤에도 나무정도는 기를 수 있을 겁니다.

 

 

 

 

 묘목에 여유가 생겼으니

지금 필요한건 흙!

그리고 영원히 고통받는 친구의 먼지갈기

 

 

 

 

 여러분 배고픔 조심하세요

제때제때 먹고 삽시다.

 

 

 

 

 여러분 온도조절도 잘하세요.

제때제때 수분보충 합시다.

 

 

 

 

 그리고 한번 죽었습니다.

싱크를 채울 에너지를 만들 발전기를 만들었습니다.

'생존가의 발전기'였나?

화로처럼 태울 수 있는 연료를 넣으면 발전을 하는데

목탄 한개로 30분정도 발전을 합니다.

발전속도도 평타라서 연비가 짱입니다.

 

 

 

 

 점토를 이용해서 도가니를 만들었습니다.

이제 용암과 물을 만들 수 있어!

(감동의 도가니)

 

 

 

 

 도가니를 이용해서 물을 만드는 법!

도가니에 나뭇잎을 넣기만 하면 끝!

액체용 파이프를 달아서 운송합시다.

용암이나 불 주위에 있으면 온도가 올라가니 조심합시다.

 

 

 

 

왜 안나오나 했더니 레드스톤 신호를 주는걸 깜빡했ㄷ.

 

 

 

 

 

 이제 배럴에 연결하면

반영구적 물 완성!

 

 

 

 

 

 하하하하하하하하 당분간 물걱정은 없다.

 

 

 

 

 거미 조심합시다.

 

 

 

 

 거미가 오는것을 막기위해 난간 감싸는중.

 

 

 

 

 집 지하를 만들기 위해 바닥을 바꿨습니다.

 

 

 

 

무한물을 만들 수 있는 기계 조합법을 검색했다가

포기했습니다.

그리고 여기서는 고인물 두개 놓아서 무한물 못만듭니다.

 

 

 

 

 

 집을 확장시켰습니다.

 

 

 

 

 

 드디어 침대다! 밤따위 두렵지 않아!

 

 

 

 

 그리고 만든 코블스톤 생성기

진짜 저렇게만 하면 코블스톤이 1초에 1개씩 담깁니다.

저 파이프는 엑스트라 유틸리티에 있는 파이프입니다.

 

 

 

 

 벌써 몇세트가 생긴거야 ㄷㄷ

 

 

 

 

 집 지하 발굴 공사중.

 사....살려주세요

 

 

 

 

 

 이제 더스트는 더이상 직접 갈지 않겠다!

퀘스트를 완성해서 얻은 기계로 자동화를 시켰습니다.

 

 

 

 

 그리고 갑자기 집에 스폰된 거대좀비.

 

 

 

 

 다행히 죽지않고 잡았습니다.

마우스 클릭만 500번 한 기분.

 

 

 

 

몸관리 제대로 합시다.

 

 

 

 

더스트 약 4셋.

다 갈아버립시다.

 

 

 

 

현재 집 상태.

잘 살고 있습니다.

 

Posted by Turpee